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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물결 천지…“힐링이 따로 없네요.”

by 파란기자 2023. 6. 9.

경남 창녕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13일부터 16일까지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에는 전국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0만㎡의 유채꽃밭이 조성돼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19 사태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축제 성공 기원 마당놀이와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대동한마당 유채 가래떡 뽑기, 초대가수 콘서트,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영산쇠머리대기 시연,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창녕 홍보관과 남지철교 갤러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허브식물과 다육식물 체험관이 마련돼 있다. 또한 창녕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도 준비돼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습지인 우포늪에서 복원에 성공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따오기를 형상화한 ‘우포따오기’등 다양한 조형물은 어린이는 물론 방문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할 것이다. 유채꽃 단지 중심부에는 튤립의 다양한 색상을 이용해 한반도 지형과 태극기를 테마로 조성한 ‘한반도 튤립정원’과 대형 ‘태극기 정원’이 마련돼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과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특히 유채꽃 단지의 랜드마크인 빨간 풍차와 튤립정원, 그리고 노란 유채꽃이 한데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될 것이라고 축제 관계자들은 전한다. 
 유채꽃 단지 앞으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파란색의 남지철교는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교량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됐다. 남지철교는 1933년 개통하여 1994년까지 60년간 이용되었으며, 지금은 사람만 통행할 수 있고 차량 통행은 제한된다. 교량 여러 곳에는 한국전쟁 당시 총탄의 흔적이 남아 있어 아픈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